‘불법 베팅’ 토날리, 英 FA로부터 ‘2개월 징계 집행유예’ 처분...하우 감독 “올바른 결정” 

김용중 기자 2024. 5. 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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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감독이 산드로 토날리의 집행 유예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우 감독은 토날리의 2개월 집행 유예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보도했다.

토날리가 2024-25시즌 추가 베팅을 하지 않는다면 2개월의 징계는 사라진다.

토날리의 징계 이후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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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에디 하우 감독이 산드로 토날리의 집행 유예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우 감독은 토날리의 2개월 집행 유예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에서 기대하는 재능이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전설’ 안드레아 피를로와 비슷해 ‘제2의 피를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 시즌 AC밀란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야심 차게 중원 보강을 한 뉴캐슬이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토날리가 불법 베팅 혐의에 연루된 것이다. 만약 그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선수 생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야 하는 구단은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토날리는 혐의를 인정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10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23-24시즌 일정들을 소화할 수 없었고, 2024년 8월 말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한편 잉글랜드 FA에서도 그에게 2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복귀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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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A에서는 이번 징계를 ‘집행 유예’로 처분했다. 토날리가 2024-25시즌 추가 베팅을 하지 않는다면 2개월의 징계는 사라진다.


이 소식을 들은 하우 감독은 FA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는 “올바른 결정이었다”라고 말하며 토날리가 다음 시즌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반겼다. 이어서 “토날리는 프로였다. 어려운 시기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이겨 나갔다. 큰 선수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선수를 칭찬했다.


토날리의 징계 이후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또한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이번 시즌은 현재 7위로 비교적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시즌 토날리가 팀에 어떤 긍정적인 바람을 넣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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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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