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연이은 홈 경기서 1만 관중 동원하며 연승…13년 만의 정상까지 '한 걸음'

최대영 2024. 5. 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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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자신들의 홈구장인 사직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잇따라 격파하며, 13년 만에 우승까지 단 한 경기 승리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전에 3승 1패의 우위를 점한 10개 팀이 모두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KCC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진다.

kt는 전반전에 강력한 수비로 KCC의 공격을 억제했으나, 3쿼터부터 KCC의 공격이 살아나며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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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자신들의 홈구장인 사직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잇따라 격파하며, 13년 만에 우승까지 단 한 경기 승리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전 4승제의 4차전에서 KCC는 kt를 96-90으로 누르며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CC는 순위가 높은 서울 SK와 원주 DB를 차례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반면,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친 kt는 포스트시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를 격파했으나 결승전에서 KCC에 밀리며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KCC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정규리그 5위 팀이 우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대업이 될 것이다.

이전에 3승 1패의 우위를 점한 10개 팀이 모두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KCC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진다.

3차전에서 혼자 37점을 기록한 kt의 허훈은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전반전에 강력한 수비로 KCC의 공격을 억제했으나, 3쿼터부터 KCC의 공격이 살아나며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KCC의 최준용, 라건아, 허웅이 각각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는 1만1천217명의 관중이 찾아, 지난 1일 3차전에 이어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KCC의 연승과 함께 프로농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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