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1,900억 괴물 공격수’ 쟁탈전…PSG 이어 리버풀까지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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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리버풀은 빅터 오시멘(25, 나폴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PSG),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널이 올여름 오시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시즌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노출한 리버풀은 오시멘을 올여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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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천문학적인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리버풀은 빅터 오시멘(25, 나폴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6골 4도움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는 3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활약은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 대표팀에 승선한 오시멘은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꾸준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파리생제르맹(PSG),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널이 올여름 오시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시즌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노출한 리버풀은 오시멘을 올여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다르윈 누녜스(24)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에 그를 대체할 정상급 골잡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올여름 오시멘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오시멘은 1억 3천만 유로(약 1,9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리버풀은 영입 자금을 마련할 방법까지 찾았다. ‘피챠헤스’는 “리버풀은 오시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누녜스와 같은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타 구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킬리앙 음바페(25)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낙점한 PSG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우고 있는 탓에 험난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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