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6타점' NC, '5연속 밀어내기 자멸' SSG에 19-5 대승

이상필 기자 2024. 5. 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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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뒀다.

NC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9-5로 승리했다.

하지만 NC는 5회초 손아섭의 2루타와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7-3을 만들었다.

9회초 도태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낸 NC는 19-5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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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뒀다.

NC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9-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NC는 21승13패로 2위를 유지했다. SSG는 19승1무15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NC 손아섭은 홈런 포함 3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형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시훈이 4.2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김재열이 1.1이닝 무실점, 서의태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불펜진까지 흔들리며 대패의 쓴맛을 봤다.

NC는 3회초 김형준, 천재환의 볼넷과 김한별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정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서호철의 희생플라이와 손아섭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5-0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김성욱의 안타와 천재환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한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SSG는 4회말 추신수의 볼넷 이후 최정의 1타점 2루타와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는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NC는 5회초 손아섭의 2루타와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7-3을 만들었다. 6회초에는 김한별의 안타와 최정원의 볼넷, 서호철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손아섭과 데이비슨, 권희동, 김성욱, 김형준의 5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순식간에 12-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NC는 천재환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탰고, 최정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다시 김주원의 밀어내기 볼넷과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17-3까지 도망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NC는 7회초 김형준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대승을 자축했다. SSG는 8회말 2점을 따라갔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9회초 도태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낸 NC는 19-5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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