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불법 야시장 엄정대응

▲ 원주시가 3일 원주 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 설치된 불법 야시장에 대해 단전, 단수 등의 조치를 취했다.

원주시가 불법 야시장에 대해 엄정대응에 나섰다.

시는 3일 원주 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서 불법 야시장 설치 현장을 확인하고 단전, 단수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날 강원감영 민속경연대회와 대한생활체육회 생활체육축제가 열려 시민과 관계자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된 상태였다.

그동안 각종 축제나 행사에 외지인이 불법 야시장으로 주변 주민들의 소음 민원과 지역 상권 침해, 바가지 요금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공유 재산을 무단 점유하거나 불법 상행위를 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 야시장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