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원주, 이렇게 바뀐다…‘50만 도시’ 목표

하초희 2024. 5. 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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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원주시가 2040년 인구 50만 도시 조성을 추진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억 7,000만 원을 연구용역을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가 오늘(3일) 나왔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 36만 강원도 최대 도시 원주.

목표는 2040년 정주인구 50만 달성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복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탄탄한 경제가 중요하고요. 또 그러한 경제를 바탕으로 한 교육, 문화, 체육, 안전 이런 부분들을 저희 원주시가 확실하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소는 최종 용역 보고회에서 크게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핵심 사업 분야는 첫째, 일자리 창출입니다.

디지털 헬스와 2차 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원주형 신산업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부론산업단지를 활용해 '미래형 원주 첨단산업단지'도 조성합니다.

원주푸드종합센터 유통 가공산업 기반 구축도 시도합니다.

둘째, 정주환경도 개선합니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합니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관련 기반시설을 개선합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합니다.

[최소영/원주시 무실동 :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조금 더 발전됐으면, 영화관도 있었는데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도 아쉬워요."]

마지막으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관람석 2,000석 규모의 문화공간, '더아트강원 콤플렉스'를 건설합니다.

걷기 좋은 도시, 트레킹 도시 건설이 추진됩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복합놀이터도 만듭니다.

원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보완해 확정하고 이달 중으로 최종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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