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7이닝 무실점' 한화, KIA 꺾고 2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4. 5. 3.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경기는 한화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한화는 14승20패로 8위를 유지했다. KIA는 패했지만 22승1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은원과 페라자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는 선발투수 황동하가 5이닝 3실점에 그친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2회초 문현빈의 2루타와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황영묵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산체스에게는 1점이면 충분했다. 산체스는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한화는 5회초 1사 1루에서 정은원의 투런포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7회초에는 페라자가 솔로 홈런을 보태며 4-0으로 도망갔다.

산체스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한화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KIA는 9회말에서야 소크라테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한화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