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일 병원 떠난다”던 서울대 의대 비대위 지도부 4명 여전히 진료·수술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직서를 내고 1일부터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여전히 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교수 4명이 1일부터 진료를 안 보겠다고 했지만 진료 일정이 모두 조율되지 않은 상태여서 여전히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병원 입장에서는 계속 남아주길 바라며 설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직서를 내고 1일부터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여전히 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교수 4명이 1일부터 진료를 안 보겠다고 했지만 진료 일정이 모두 조율되지 않은 상태여서 여전히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병원 입장에서는 계속 남아주길 바라며 설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데다 방 위원장만 해도 이미 예약된 환자가 1900명에 달하다 보니 진료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결국 병원을 못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 함께 사직을 결의했던 김준성(심장혈관흉부외과), 배우경(가정의학과), 한정호(신경외과) 교수도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중 한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환자들이 예약을 했는데 진료를 해야지 어떡하겠느냐”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 비대위는 지난달 30일 휴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실제 병원에서 진료는 큰 지장 없이 이뤄졌다.
박경민 기자 mean@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변기 뒤에 침대… 中 1평 아파트 “없어서 못팔아”
- 노랑은 잊어라… 녹색 바나나, 몸에 이렇게 좋은 거였어?
- 투신하다 전깃줄 걸린 외국인,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 “택시비 20만원 내” 안절부절 中관광객 도운 식당 직원과 경찰
- 반려견 산책시키다 ‘네잎클로버’ 발견한 女…복권 5억 당첨
- ‘자산가’ 전원주 “외롭다…궁궐 같은 집 사는 아들네, 빈방에 나 안 들여”
- “아이가 오토바이 머플러에 화상”…차주에 연락달라는 부모[e글e글]
- 시구·시타하면 일당 100만원…이색 ‘꿀알바’ 등장
- 홍준표, 이재명 저격 “범인 지목된 사람이 대통령을 범인 취급”
- 사퇴 20일 만에 목격된 한동훈…선거 유세 때 신던 운동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