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샘근무, 하루 쉬겠습니다”...의대교수들, 병원에 피켓 들고 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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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필두로 전국의 주요 거점병원 교수들이 3일 휴진했지만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많지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정부는 "전문병원을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해 지역간 의료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휴진에 들어간 서울아산병원 등은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진료가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50명 안팎의 교수들이 이날 오전 병원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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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수만 참여해 혼란 없어
정부 “중증병원 보상 늘릴 것”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느 지역에서나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기준을 개선해 심장,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휴진에 들어간 서울아산병원 등은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진료가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50명 안팎의 교수들이 이날 오전 병원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수들은 “어제 밤을 새웠습니다. 하루 쉬고 다시 진료하겠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을 반대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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