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떠올라” 아스널이 제주스 대체자로 낙점했는데…유베-밀란과 경쟁 직면

김민철 2024. 5.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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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를 데려오기 위해 유벤투스, AC밀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35경기 12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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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를 데려오기 위해 유벤투스, AC밀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초고속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잠재력은 볼로냐에서 폭발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35경기 12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찬사가 쏟아졌다.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르크제이를 보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가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제이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자신만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프리시즌 첫날부터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은 비교적 저렴한 4천만 유로(약 589억 원)로 책정됐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볼로냐는 그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당초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이 거론됐다. 아스널은 올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가브리엘 제주스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지르크제이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됐다. 아스널은 지르크제이를 설득하기 위해 현재 볼로냐에서 받고 있는 금액 보다 6배 많은 600만 유로(약 88억 원)의 연봉을 제안했다.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의 새로운 조력자로 지르크제이를 원하고 있다.

영입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피챠헤스’는 “올여름 올리비에 지루와의 작별을 앞둔 밀란은 지르크제이의 영입으로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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