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유권 분쟁 쿠릴열도에 “군사 관측소 설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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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에 무선 관측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군 간부 전화회의에서 "태평양함대 관할인 쿠릴열도에 관측소들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릴열도 남단의 4개 섬은 현재 러시아 사할린주 관할이지만 일본은 이 섬들을 북방영토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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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에 무선 관측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군 간부 전화회의에서 “태평양함대 관할인 쿠릴열도에 관측소들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이어 해안 무선시설이 수신한 정보가 적 목표물을 탐지하는 데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만큼 해안 무선시설 현대화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릴열도 남단의 4개 섬은 현재 러시아 사할린주 관할이지만 일본은 이 섬들을 북방영토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2024 외교청서’에서 러시아가 쿠릴열도 남부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표현했으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섬들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은 논란의 여지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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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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