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점은 적었지만..또 부진한 엔스, 두산전 5이닝 2자책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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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가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엔스는 5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허경민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엔스는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5이닝 동안 95구를 던진 엔스는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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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엔스가 부진했다.
LG 트윈스 엔스는 5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엔스는 5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투구 내용도 불안했다.
엔스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정수빈에게 도루를 허용한 엔스는 포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허경민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엔스는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양의지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엔스는 양석환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을 뜬공, 김기연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김재호에게 우중간 담장까지 향하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조수행을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엔스는 3회 다시 실점했다. 정수빈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고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폭투까지 범해 허경민의 2루 진루를 허용한 엔스는 강승호를 삼진으로 막아냈지만 양의지에게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엔스는 양석환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2루주자 양의지를 3루에서 잡아냈고 김재환 타석에서 양석환의 도루를 저지해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했다. 김재환을 삼진, 김기연을 땅볼처리한 뒤 김재호에게 2루타를 내줬다. 조수행을 실책으로 출루시킨 엔스는 박동원의 패스트볼로 실점했고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내줘 또 실점했다. 엔스는 허경민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강승호를 삼진, 양의지를 내야 뜬공, 양석환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5이닝 동안 95구를 던진 엔스는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엔스는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엔스/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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