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비처럼 쏟아져"…루앙화산 또 폭발, 1만2천명 대피
심수미 기자 2024. 5. 3. 20:19
[앵커]
지난달 폭발했던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에서 보름여만에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화산재와 모래가 비처럼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현장 상황, '지금 이 장면'으로 보시죠.
[기자]
산불?
아니죠, 시뻘건 용암
인도네시아 루앙섬 화산 또 폭발
용암·연기·화산재에 번개까지
놀란 12000명 주민들 대피
[비안 닝시 구뭉길룽/섬 주민 : 돌덩이와 모래 같은것들이 비처럼 쏟아졌기 때문에 다들 너무 놀라서 뛰쳐나왔습니다.]
인근 7개 공항과 학교들도 폐쇄
화산 일부가 붕괴되면 쓰나미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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