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中우주당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 성공 선언

2024. 5. 3.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3일(이하 현지시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이날 발사된 창어 6호는 약 5일간 비행을 거쳐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착륙 준비를 위한 위치 조정을 거쳐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중국이 3일(이하 현지시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오후 5시 27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長征)-5 Y8에 실어 발사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 탐사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게 목표다.

이날 발사된 창어 6호는 약 5일간 비행을 거쳐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착륙 준비를 위한 위치 조정을 거쳐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창어 6호 발사에서 지구 귀환까지는 총 53일 안팎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달 표면 샘플 채취는 세계적으로 모두 10차례 이뤄졌지만, 모두 달 앞면에서 진행됐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