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드로그바 맞네!' 리그 11호 골 넣은 첼시 FW 잭슨, 드로그바 기록 갈아치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콜라 잭슨(22·첼시)이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46)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전반 24분 트레보 찰로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첼시는 후반 27분 잭슨의 쐐기골을 더해 토트넘 상대 더블에 성공했다.
전반기 해트트릭을 포함해 토트넘전에서만 4골을 뽑아낸 잭슨은 리그 11호 골로 드로그바의 데뷔 시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니콜라 잭슨(22·첼시)이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46)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첼시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토트넘 골문을 정조준한 잭슨은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전반 5분 미키 반 더 벤의 기막힌 수비로 무산된 1대1 찬스를 만드는가 하면 공수 양면 멋진 활약을 펼쳤다.
전반 24분 트레보 찰로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첼시는 후반 27분 잭슨의 쐐기골을 더해 토트넘 상대 더블에 성공했다.
전반기 해트트릭을 포함해 토트넘전에서만 4골을 뽑아낸 잭슨은 리그 11호 골로 드로그바의 데뷔 시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드로그바는 데뷔 첫 해였던 2004/05시즌 PL 26경기 10골을 넣었다.
잭슨은 최근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팬들의 돌아선 마음을 바로잡고 있다. 지난해 여름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의 영입 실패로 대신 첼시 유니폼을 입은 잭슨은 결정적 상황에서 여럿 기회를 놓쳐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나는 많은 기회를 놓쳤고, 더 득점해야 했다. 내가 원했던 모습은 아니다"라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을 더 넣고 싶고, 내년에는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다.
골 결정력을 제외하면 어린 나이에 이미 '완성형 공격수'로서 덕목을 갖췄다는 평가다. 첫 시즌임에도 14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도 사실 나쁜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부진 자체가 첼시의 부상 병동 탓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재 첼시는 1군 선수 10명 이상이 부상 이탈해 토트넘전 교체 명단을 대거 유소년팀 자원으로 꾸릴 만큼 열악한 실정이다. 지원사격 가능한 선수가 부족해 잭슨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뽐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학폭 혐의 1심 무죄' 두산 이영하 항소심서 징역 2년 구형
- “살라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이기적인 선수, 리버풀 떠날 거라고 믿는다”... 리버풀 레전드의
- ''야! 그만 뒤로 패스해''...로메로-사르 백패스에 극대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 맨시티, 갑자기 엄격한 주차 규율 생겼다... “선수의 위상, 헌신한 기간에 따라 자리 배정”
- '알 이티하드 성명 냈다' 벤제마,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 복귀한 이유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