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박영선의 우정 출연 / "우병우 시즌 2" / "범인이 범인 취급"

2024. 5. 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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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서 보신 민주당 김동아 당선인의 학폭 의혹 보도,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어서 정치톡톡, 정치부 최돈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 】 첫 번째 주제 볼까요. 박영선 전 장관이네요.

【 기자 】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정치인의 방송 출연, 특별할 게 없는데 최근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된 이후 첫 공개 행보여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민주당 출신에, 문재인 정부 중기부 장관을 지냈던 만큼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 질문1-1 】 그래서 관련 입장 나왔나요.

【 기자 】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만, 진행자인 문재인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철희 전 의원이 운을 띄우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더라고요. 상황이 보니까. 오늘은 반도체 얘기만 하기로. 그리고 오늘은 이철희 수석이 진행하신다고 해서 제가 우정 출연해 드린 겁니다."

재차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제가 딱 한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인 답변은 한 적이 없습니다. (뭔지 몰라도.)"

후보 거론 이후 당 안팎에서 제기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 질문2 】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죠. "시즌 2". 뭐가 두 번째라는 겁니까.

【 기자 】 최근 대통령실이 민정수석실을 부활하고, 초대 민정수석으로 검사 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거론되자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는 초조하고 불안해진 윤 대통령이 우병우 시즌 2를 만들려한다고 했고요.

민주당도 거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심과 거꾸로 가는 대통령실의 조직 개편방향과 관련해, 이른바 '용산 시즌2'가 '박근혜 시즌2'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개혁신당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취득하고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그랬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그게 안 된다는 거겠죠."

【 질문3 】 다음 키워드, 범인이 범인 취급, 무슨 얘기인가요.

【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말인데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걸로 믿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실에 채 해병 특검 수용을 압박하자 홍 시장이 즉각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공세는 난센스이고 적반하장이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 질문3-1 】 홍 시장, 발언 많은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홍 시장의 SNS 정치 유명한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물론, 당 지도부, 친윤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나라 안정을 위해 대통령 흔드는 건 반대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유독 윤 대통령에 대해서 만큼은 우호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 앵커멘트 】 듣고보니 그런 것 같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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