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케인 영입에 진심이었다’... 텐 하흐도 직접 인정 “결국 호일룬으로 선회했어”

남정훈 2024. 5. 3.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게리 네빌과의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에서 텐 하흐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클럽이 케인 영입을 시도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텐 하흐는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라스무스 호일룬으로 결정했다고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게리 네빌과의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에서 텐 하흐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클럽이 케인 영입을 시도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케인은 이후 43경기에서 43골을 넣으며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텐 하흐는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라스무스 호일룬으로 결정했다고 인정했다. 텐 하흐는 “과거에 이미 검증된 선수 대신 재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할 때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라스무스 호일룬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를 선택했다. 우리는 이미 실력을 입증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영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호일룬은 재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네빌이 텐 하흐가 케인을 말하는 것인지 묻자, 그는 “해리 케인은 30골을 넣는 선수다. 호일룬과 함께라면 그는 케인의 기록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여름 우리는 매우 행복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해서 매우 행복하다. 하지만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고 그가 자신의 능력과 자산, 득점력을 보여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많은 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매우 좋은 시기를 보냈다”라고 대답했다.

텐 하흐는 마지막으로 “그는 영입 전과 후에도 신체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줬는데, 이는 어린 선수에게 흔히 있는 일이지만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결과만 보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호일룬은 지난해 8월 아탈란타에서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와 계약한 유망주 공격수로 리그 중반까지 골을 넣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1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