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얻을까…무인 달 탐사선 발사

민수정 기자 2024. 5. 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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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뒷면의 암석 샘플을 얻는 임무를 맡은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발사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은 이날 오후 5시27분(현지시간)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탑재한 '창정 5호 야호-8'이 중국 원창 우주 발사장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창어 6호는 원래 창어 5호의 임무 수행 실패를 대비해서 제작됐으나, 창어 5호가 달에서 샘플을 채취해 성공적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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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27분(현지시간) 중국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는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의 모습./사진=CCTV


달 뒷면의 암석 샘플을 얻는 임무를 맡은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발사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은 이날 오후 5시27분(현지시간)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탑재한 '창정 5호 야호-8'이 중국 원창 우주 발사장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탐사를 위한 발사 프로젝트는 창어 5호 이후 약 3년 만이다.

창어 6호는 현재 중국 내에서 운반 능력이 가장 뛰어난 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우주로 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로 달 뒷면의 암석 샘플을 채취해 오는 것.

창어 6호는 원래 창어 5호의 임무 수행 실패를 대비해서 제작됐으나, 창어 5호가 달에서 샘플을 채취해 성공적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임무 수행 시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얻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앞서 중국 항공 당국은 지난 3월20일 통신 위성 '췌차오 2호'를 발사하기도 했다. 달 뒷면 샘플 채취를 위해 우주선과 지구 간의 통신을 원활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보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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