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

주미희 2024. 5. 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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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26)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2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부투어 18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오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오승택은 "이제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다음주 KPGA 클래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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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승택(26)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2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오승택은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몰아쳤다.

지난해 2부투어 18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오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오승택은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퍼트까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이틀간 보기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며 “특히 샷감이 날카로워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상비군,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그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20년 K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통해 이듬해인 2021년 KPGA투어에 데뷔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2021년 1월 군에 입대했고 2023년 7월 전역한 뒤 2부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해 KPGA 투어에 복귀했다.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오승택은 “이제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다음주 KPGA 클래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4회 대회 우승자 박현서(24·2만7570포인트)다. 상금순위 1위는 1회 대회 우승자 정선일(캐나다·3118만원)이다. 오승택은 통합 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에 올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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