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승리에 만족한 김현국 경희대 감독, “수확이 많은 경기다”

박종호 2024. 5.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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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만족감을 드러낸 김현국 경희대 감독이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우리의 농구가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실책도 10개나 했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 그래서 하프 타임 때는 수비, 리바운드 등의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에 좋은 모습이 나와서 승리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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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만족감을 드러낸 김현국 경희대 감독이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 경기에서 78-57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경기 초반 상명대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반대로 경희대는 많은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배현식의 활약에도 경희대는 전반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우상현의 득점으로 31-30을 만들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3쿼터였다. 경희대는 지역 수비로 상명대를 괴롭혔다. 상명대의 3쿼터 득점은 6점에 불과했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빠른 공격을 펼쳤다. 쉬운 득점으로 다득점을 만들었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20-6을 기록한 경희대는 51-3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경희대의 흐름은 이어졌고, 점수 차를 더 벌린 경희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우리의 농구가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실책도 10개나 했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 그래서 하프 타임 때는 수비, 리바운드 등의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에 좋은 모습이 나와서 승리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배현식이었다. 배현식은 24점 5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배)현식이가 대학에 와서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 중이다. 발이 느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지만, 센스가 좋고 엔트리 패스가 정말 좋다. 머리에 발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다만 아직은 힘들 때, 몸만 나간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 후 “궁극적인 목표는 가드로 키워야 한다. 아직은 변한 포지션에 적응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주제는 16점을 기록하며 외곽에서 살아난 우상현이었다. 김 감독은 “오늘 얻은 수확이 많다. 전반에는 현식이가 잘했다면 후반에는 (우)상현이가 잘해줬다. 그 부분은 고무적이다. 어린 선수들도 기회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경희대는 김수오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를 맞이했다. 이런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김)수오가 이번 시즌에는 못 뛴다. 그 부분을 메워야 한다. 일단은 (안)세환이가 살아나야 한다. 신장이 커서 수오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그 외의 것도 더 맞춰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올해가 아닌 다음을 보는 팀이다.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이 더 성장하면 내년에는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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