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채취하나…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

2024. 5. 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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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일(현지시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했다.

창어 6호의 임무는 지구-달 전이궤도에 올라간 뒤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창어 6호는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하고 탐사한 뒤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면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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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달 탐사선인 창어 6호 로켓이 3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이륙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중국이 3일(현지시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오후 5시 27분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長征)-5 Y8에 실어 쏘아 올렸다.

창어 6호의 임무는 지구-달 전이궤도에 올라간 뒤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창어 6호는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하고 탐사한 뒤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면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중국은 2004년부터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창어(嫦娥·항아)’의 이름을 딴 달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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