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이면 채취선 창어 6호 발사 성공(종합)

김재영 기자 2024. 5.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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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3일 오후 5시27분 계획대로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달 이면 착륙 및 암석 채취선인 창어(姮娥) 6호를 창정(長征) 5호-야오(遼) 8호 우주로켓에 탑재해 쏘아 올렸다.

무인 우주선 창어 6호가 달 이면에 착륙해서 광석과 토양 등 샘플을 채취해서 53일 뒤에 귀환하면 달 이면 채취선으로는 세계 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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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뉴시스] 중국의 달 이면 착륙 및 채취선 창어 6호 우주선을 상단에 탑재한 우주 로켓 창정 5호 야오 8호가 원창 우주발사장에 기립되어 카운트다운되고 있다. 창어 6호는 성공리에 발사되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은 3일 오후 5시27분 계획대로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달 이면 착륙 및 암석 채취선인 창어(姮娥) 6호를 창정(長征) 5호-야오(遼) 8호 우주로켓에 탑재해 쏘아 올렸다.

무인 우주선 창어 6호가 달 이면에 착륙해서 광석과 토양 등 샘플을 채취해서 53일 뒤에 귀환하면 달 이면 채취선으로는 세계 최초가 된다.

중국은 이미 2019년에 창어 4호 착륙선으로 세계 최초로 달 이면에 착륙했었다. 또 2020년 11월에는 달 이면이 아닌 지구에서 보이는 달 정면에 창어 5호가 착륙한 뒤 탐사 채취선 역할을 하며 샘플을 갖고 12월에 귀환했다.

중국은 2003년에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으며 2013년에는 무인으로 달에 착륙했었다. 이는 옛 소련, 미국에 이어 3번 째로 이룬 쾌거이며 달에 우주선이 유인 혹은 무인으로 착륙하기는 1976년 옛 소련의 루나 20호 이후 처음이었다.

중국은 달과 관련 창어(姮娥) 우주 프로그램을 2004년부터 발동해 달 궤도선을 2007년 발사했고 6년 뒤에 창어 3호의 무인 우주선이 착륙한 것이다. 이어 2019년 달 이면 무인 착륙선, 2020년 달 정면 무인 채취선을 성공리 보내 임무 완수했다.

[신화/뉴시스] 중국의 달 이면 채취 무인우주선 창어 6호를 탑재한 창정 5호 야오8호 로켓이 3일 오후 5시 반(한국시간 6시 반)에 성공리에 발사된 뒤 남중국해 바다 위 하늘로 치솟고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열광하며 지켜보는 모습이다.

이번 창어 6호에 이어 중국은 창어 7호와 8호를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에 달 유인우주선을 착륙시킬 생각이다.

한편 중국의 화성 계획은 2020년 탐사선 톈원(天問)을 발사해 궤도 비행 후 2021년 주룽(祝融) 탐사선을 착륙시켜 로봇 탐사 중에 있다.

그리고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계획을 2011년부터 시작해서 2022년 11월 완성해 선저우 15호부터 3명의 유인 비행사를 보내 6개월 씩 체류하고 있다. 16호, 17호에 이어 닷새 전 선저우 18호가 발사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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