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물폭탄에 '울상'…연휴간 최대 200㎜ 많은 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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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인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 4일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경기 북부 서해안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엔 5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해안과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 사이, 제주(북부 제외)엔 5일 오전부터 6일 새벽 사이 각각 시간당 20~30㎜, 30㎜ 이상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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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며 기온 평년 밑돌 듯…전해상 짙은 안개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어린이날 연휴인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 4일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4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린이날 당일 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6일까지 최대 200㎜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예상돼 평년(아침 8~13도, 낮 20~25도)보다 기온이 3~4도가량 높다.
춘천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다. 서울과 강릉, 청주, 대전이 28도, 대구와 광주, 전주가 27도로 예상된다.
오후 6~9시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5일 오전 6~9시에 서해안과 전남권 내륙, 오전 9시~낮 12시에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남 서부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다. 낮 12시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에 내릴 봄비는 수요일인 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30~80㎜(경기 북부 서해안 100㎜ 이상), 강원 동해안에 10~50㎜, 그 밖의 강원권에 30~80㎜(강원 북부 내륙 100㎜ 이상), 충북 20~60㎜, 그 밖의 충청권 30~80㎜, 전라권 30~80㎜(전남 해안 100㎜ 이상, 지리산 부근 150㎜ 이상), 대구와 경북(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 20~60㎜, 그 밖의 경상권 30~80㎜(부산과 경남 남해안 100㎜ 이상), 제주 북부 20~60㎜, 그 밖의 제주 50~150㎜(많은 곳 200㎜ 이상)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 서해안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엔 5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해안과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 사이, 제주(북부 제외)엔 5일 오전부터 6일 새벽 사이 각각 시간당 20~30㎜, 30㎜ 이상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0~20㎜ 비가 내릴 수 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1~6도 내려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예상된다.
4일엔 서해상과 남해상에, 5일엔 전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주말 간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4일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는 충남에서 '매우 나쁨', 수도권과 강원 영서, 대전, 충북, 전북, 전남, 영남권은 '나쁨'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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