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장관 "러 국가 해커들, 獨사민당 사이버공격…러, 결과 직면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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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3일 "러시아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다"고 러시아 군 정보기관을 비난한 후 러시아는 그에 따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국가 해커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독일을 공격했다. 이 공격은 러시아군 정보기관이 조종하는 APT28이라는 그룹이 주도했다"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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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3일 "러시아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다"고 러시아 군 정보기관을 비난한 후 러시아는 그에 따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긴장된 관계를 계속하고 있는 독일의 베어복 장관은 지난해 독일 집권 연정의 사회민주당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러시아 국가 해커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국가 해커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독일을 공격했다. 이 공격은 러시아군 정보기관이 조종하는 APT28이라는 그룹이 주도했다"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복 장관은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안보 정책에 중점을 두고 호주와 뉴질랜드 및 피지를 방문하고 있다.
독일 외무장관으로는 13년 만에 호주를 방문한 베어복 장관은 "독일과 호주의 방위 협력은 긴밀하며 우리는 유사한 위협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더 심화하고 함께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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