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중남미·미국 순방…믹타 의장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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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부터 18일까지 10박 15일간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을 방문한다.
3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제10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에 대해 연설하는 등 차기 의장국 지위를 이양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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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부터 18일까지 10박 15일간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을 방문한다.
3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제10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에 대해 연설하는 등 차기 의장국 지위를 이양받을 예정이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G7 또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속하지 않으며 GDP 경제규모 순위가 세계 12~18위인 국가 5개국(맥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튀르키예, 호주) 간 협의체다. 올해는 멕시코에서 회의가 열린다.
김 의장은 이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를 만나 실질 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외교에 나설 계획이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미국 하원의장의 초청을 받아 워싱턴DC를 방문해 빌리 그레이엄 목사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고 미국 조야인사 등을 접견함으로써 한미 간 의회외교 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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