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드디어 위기의식 느꼈다... 토트넘전 승리 후 인터뷰→“다음 시즌에도 남을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남정훈 2024. 5.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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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토트넘에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어색한 인터뷰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평소 유쾌한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여 팬들은 그가 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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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토트넘에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어색한 인터뷰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과의 더비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첼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첫 골은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오른쪽에서 갤러거가 프리킥을 올렸으며 쿠쿠렐라의 스크린플레이로 인해 찰로바에게 공간이 생겼다. 찰로바가 완벽한 헤더를 보여주며 비카리오를 뚫었고 그대로 1-0을 만들었다.

첼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6분 골대와 약 24m 떨어진 지점에서 첼시가 프리킥을 얻었고 파머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대 맞고 나오자 잭슨이 세컨볼을 헤더로 연결했고 바로 2-0을 만들었다.

이 경기 승리로 첼시는 7위 뉴캐슬에 승점 2점 뒤진 8위로 올라서며 다음 시즌 유럽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빌라에 승점 7점 차로 뒤져 4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평소 유쾌한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여 팬들은 그가 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만하면 충분하다. 모든 감독은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펼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경질 여부는)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구단주들의 판단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매주 내가 감시와 판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다음 시즌에 여기 있을지 말지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결정 이후 첼시의 역사에 걸맞으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구축할 시간이 있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를 본 팬들은 포체티노의 발언이 곧 첼시를 떠날 것임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포체티노는 확실히 떠났다, 이 경기 후 인터뷰는 끔찍하다”라고 게시했다.

다른 팬들은 "포체티노는 그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확신이 없어 보인다", "포체티노의 인터뷰는 미쳤다! 경질에 체념한 사람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앞으로 4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6위인 맨유와 승점 3점 차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는 웨스트햄-노팅엄-브라이튼-본머스를 상대해야 한다. 빅클럽과의 경기가 없는 일정이기 때문에 일정상으로는 가장 유리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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