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행사 ‘드리프트 엑스’ 첫 개최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4. 5. 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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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속가능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를 조망한 국제 행사 '드리프트엑스'(DRIFTx)가 처음 열렸다.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자율주행 차량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응용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려는 아부다비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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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들도 참여해 현지 기업과 MOU
셰이크 데야브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직속 발전 및 전사자 위원회 부위원장이 DRIFTx 현장을 탐방하는 모습 [사진제공 = 아부다비 미디어 오피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속가능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를 조망한 국제 행사 ‘드리프트엑스’(DRIFTx)가 처음 열렸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최신 스마트 자율 주행 시연을 통해 아부다비에서 관련 분야 발전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한 자리다.

지난달 25일~26일(현지 시각) 양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 셰이크 데야브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직속 발전 및 전사자 위원회 부위원장은 아부다비 모빌리티 주간 개막을 공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5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나누었으며, 협업 기회를 조성했다. 주최측은 육,해,공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산 아메드 알 호사니 바야낫(Bayanat) 전무이사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가와 혁신가를 위한 선도적 플랫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자율주행 차량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응용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려는 아부다비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바야낫은 한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첨단 자율주행 차량 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있다. 차량사물통신(V2X) 보안 제공 업체이자 시스템 통합 업체 ‘아우토크립트’와도 계약을 체결해 V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을 계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들 한국 기업 포함, 모빌리티 분야 주요 현지 및 글로벌 기업들과 12건의 양해각서 및 협약이 체결됐다.

제2회 드리프트엑스는 2025년 1분기에 역시 아부다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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