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1.7조에 한온시스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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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2위 차량 열관리(공조) 업체인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인수한다.
세계 7위 타이어 회사인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사업 외연을 넓히고 글로벌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2015년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1조8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지분 19.49%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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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도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2위 차량 열관리(공조) 업체인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인수한다. 세계 7위 타이어 회사인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사업 외연을 넓히고 글로벌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3일 한국타이어는 1조7330억원을 투입해 한온시스템 지분 50.53%와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2015년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1조8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지분 19.49%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50.50% 중 절반을 사들이고 추후 진행할 제3자 배정 유상증자(6514만주 발행·주당 5605원)에 3651억원을 투입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50.53%까지 지분을 늘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에 들어갈 자금 상당 부분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금성 자산(지난해 말 기준 2조2438억원)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문광민 기자 /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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