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부터 디즈니까지…'황금연휴' 여기 어때요?

류선우 기자 2024. 5. 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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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4일)부터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휴 기다리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직 어디로 놀러 갈지 못 정하셨다면 이곳 한번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잠실동 석촌호수 일대에 시민들이 북적입니다. 

물 위에는 피카츄를 등에 태운 채 포켓몬 라프라스가 떠 있습니다. 

[구종학 / 고양 주교동 : 아이가 오늘(3일) 같이 여기 보고 싶다고 그래서 어젯밤에 서울에 와서 한숨 자고 지금 나왔습니다.] 

[김보석 / 대구 칠성동 : 여자친구한테 포켓몬 얘기도 하고 어릴 때 봤던 거 그런 얘기하니까 옛날 생각나고 재밌는 것 같아요.] 

롯데그룹이 이곳 잠실 일대에 꾸린 '포켓몬 타운'에는 각종 체험 시설과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신고은 / 서울 원효로동 : 한 3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줄 서서 얻는 것도 많고 놀이도 하면서 재밌는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아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나들이객을 붙잡기 위한 즐길거리 마련에 분주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카카오 캐릭터를 내세운 가운데 스타필드는 온갖 캐릭터 풍선으로 매장을 가득 채웠고, 현대백화점은 디즈니 스토어를 차렸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 최근 트렌드가 다양한 체험과 놀이 문화를 접목한 쇼핑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쇼핑 공간을 한 번 더 찾을 수 있을 그런 집객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물가에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업계의 대목 맞이 경쟁은 날이 풀리며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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