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반찬' 김 가격 줄인상‥CJ 비비고 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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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 전문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높인 데 이어 CJ제일제당이 김 가격을 10% 넘게 올렸습니다.
원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미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 등은 지난달 가격을 10에서 20% 올렸고,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동원F&B도 인상을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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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 전문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높인 데 이어 CJ제일제당이 김 가격을 10% 넘게 올렸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어제(2)부터 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들기름김과 재래김, 직화 참기름 등 20봉 상품을 기존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씩 올렸고, 편의점 가격은 추후 인상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김 원초 가격이 전년 대비 2배가량 급등해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미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 등은 지난달 가격을 10에서 20% 올렸고,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동원F&B도 인상을 검토해왔습니다.
다만 동원F&B 측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기 위해 식품업계를 불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501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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