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무장세력 이스라엘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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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을 두고 낙관론이 불거진 가운데 친이란 무장세력이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를 공격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내 세 지점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내 무장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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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협상'에 찬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을 두고 낙관론이 불거진 가운데 친이란 무장세력이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를 공격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내 세 지점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내 무장세력이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날 전투기를 띄워 텔아비브의 두 지점과 남부 도시 베르셰바의 한 지점을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3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 단체는 "가자 주민들과의 연대 속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하면서 "적들의 거점을 계속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표적,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지난해 10월 가자전쟁이 시작된 뒤 6개월간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을 수십 발의 로켓과 무인기(드론)로 공격했다.
이날 시리아에서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군인 8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날 밤 요르단강 서안지구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이 타격을 받아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시리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 보안군이 사용하는 건물 한 채가 타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을 받은 지역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란 군사 조직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쟁으로 초토화한 가자지구 재건 비용이 400억달러(약 5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유엔개발계획(UNDP)이 관측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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