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무너진 보수정당 기치 세울 것”…원내대표 출사표

한준성 2024. 5. 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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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통해 4선 고지에 오른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다.

이종배 의원은 3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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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22대 총선을 통해 4선 고지에 오른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다.

이종배 의원은 3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사진=이종배의원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민생을 챙기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원내대표 선거는 국민의 엄중한 뜻을 새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폭주 속에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연습이나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며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야협상 경험과 전략 그리고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과의 협상에서 최일선에 있는 자리로, 소통과 화합의 능력치가 중요하다”며 “그간 국민을 위해 과감하게 협상하되, 우리 당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일에는 치열하게 싸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에 맞서 결국엔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며 “이종배의 손을 잡아 달라. 반드시 승리해, 사즉생의 자세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배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당 초대 정책위의장을 맡아 4·7 재보궐선거와 20대 대통령선거, 8회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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