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열풍에 뜨거운 전력업계...HD현대일렉트릭 등 매수냐? 매도냐?

윤진섭 기자 2024. 5.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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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서버가 미국 등 세계 곳곳에 들어서면서 변압기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30년 전에 설치한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더해지면서 변압기는 지금 주문해도 5년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정도로 ‘없어서 못 파는’ 시장이 됐습니다. 

이 덕분에 주가가 급등한 회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등 전력기기 부문은 HD현대에서 오랜 기간 존재감 없는 ‘막내’ 사업부였습니다.  2017년 5월 HD현대일렉트릭으로 독립했을 때는 “변압기 시장도 좋지 않은데 독자생존이 가능할까”란 우려마저 나올 정도였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상장 직후 시총은 6000억원 수준으로 현대중공업(현 HD한국조선해양) 9조3000억원의 10분의 1도 안 됐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붐’으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올 들어 208% 올랐습니다.  LS일렉트릭(140.9%) 효성중공업(98.4%) 제룡전기(204.4%) 일진전기(105.3%) 대원전선(179.9%) 가온전선(140.8%) 등도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은 물론이고 올해 2배 이상 오른 종목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전력설비 관련주! 지금이라도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는 격언을 따라야 할까요? 아니면 ‘내가 사면 하락'이라는 말에 따라 매도를 해야 할까요? 

미운오리로 불렸던 중국 소비주가 최근 백조로 변모하기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화장품주 아이패밀리에스씨, 토니모리가 올해만 100%가 넘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역시 4월 나란히 반등하면서 20%대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신규 상장주 에이피알, 유커들 방문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롯데관광개발 등이 중국 소비주로 뜬 가운데,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삼성전기와 유리기판 상용화 기술 협약을 체결해, 강세를 기록했던 켐트로닉스의 주가 상승세는 계속될까요?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와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는 LS에코에너지 주가는 더 상승할까요? 

그 궁금증을 오늘 밤 9시 30분, SBS Biz (KT GENIE TV 25번, KT skylife 25번, SK브로드밴드 B tv 26번, LG유플러스 U+tv 27번 ) 투자가이드 백발백중 필살기에서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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