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나쁜 소식...리버풀, SON 막아세울 '초특급 유망주' 훈련 복귀→"토트넘전 출전 가능"

김아인 기자 2024. 5. 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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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버풀의 코너 브래들리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디스 이즈 안필드'는 3일(한국시간) "브래들리가 지난달 입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후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이제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나왔고, 오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전에 출전한다면 지난 첼시전에서 왼쪽 윙어로 복귀한 손흥민과 맞대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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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버풀의 코너 브래들리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버풀의 코너 브래들리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디스 이즈 안필드'는 3일(한국시간) “브래들리가 지난달 입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후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이제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나왔고, 오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 브래들리는 클럽의 핵심 유망주다. 경합 능력이 좋고 오버래핑과 공격적인 움직임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출중한 실력으로 월반에 성공했고, 2021-22시즌 첫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다녀온 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기대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겨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앤디 로버트슨의 부상으로 기회가 돌아왔다. 본머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초반부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곧장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에서도 2도움을 올렸고, 첼시전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려 4-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브래들리는 이 경기 공식 MOM으로 선정됐고, 1월 PL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깜짝 등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버풀의 코너 브래들리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자들이 복귀한 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이번 시즌 브래들리는 리버풀에서 모든 대회 22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어진 4경기에서 결장했지만 빠른 회복력을 보이면서 훈련에 참가했고, 예정보다 이른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브래들리가 돌아오면서 리버풀의 풀백 자리는 한층 더 강화됐다. 알렉산더-아놀드도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브래들리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토트넘전에 출전한다면 지난 첼시전에서 왼쪽 윙어로 복귀한 손흥민과 맞대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리버풀은 오는 6일 토트넘과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남은 일정 동안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토트넘의 분위기도 침체되어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첼시에 3연패를 당하면서 험난한 4위 싸움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버풀의 코너 브래들리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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