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FIBA 3x3 챌린저 개막전…11, 12일 미국, 푸에르토리코, 네덜란드 등 16개 팀 열전

장치혁 2024. 5.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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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3x3 홍천 챌린저가 11일과 12일 홍천 토리숲 도시삼림공원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kxo 제공

NH농협은행 FIBA(국제농구연맹) 3x3 홍천 챌린저 2024가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FIBA 3x3 챌린저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으로 전세계에서 맨 먼저 막을 올립니다.

강원 홍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유치해 토리숲 도시삼림공원 특설코트에서 열전을 치릅니다. 한국 3x3 역사상 같은 도시에서 2년 연속 대회가 열린 것은 홍천이 처음입니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푸에르토리코, 라트비아,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필리핀, 호주 등 12개 국가에서 16개 팀이 출전합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푸에르토리코 팀이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푸에르토리코팀은 FIBA 3x3 아메리컵 2023 우승 멤버들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삼성에서 뛰었던 강바일은 몽골 팀 소속으로 코트를 밟습니다.

2023년 열린 FIBA 3x3 홍천 챌린저에서 우승한 리투아니아 팀 세리머니. NH농협은행 제공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NH농협은행 장한섭 스포츠단 단장은 “3x3 농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후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입상 팀은 FIBA 3x3 청두 월드투어 2024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박건연 KXO(한국3x3농구연맹)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홍천에서 성공적으로 치렀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홍천을 3×3 농구 불모지에서 3×3 농구 메카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몽골 월드컵 출전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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