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민생토론회에 19억..국민 혈세 자신의 쌈짓돈으로 여기나"

김기수 2024. 5.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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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는 민생토론회에 왜 19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는지 국민께서 납득하도록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 선거 논란을 불러왔던 민생토론회가 한번 열릴 때마다 평균 1억4000여만 원이 넘는 예산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며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에 쓰인 비용보다 2~3배 이상 많은 금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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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는 민생토론회에 왜 19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는지 국민께서 납득하도록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 선거 논란을 불러왔던 민생토론회가 한번 열릴 때마다 평균 1억4000여만 원이 넘는 예산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며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에 쓰인 비용보다 2~3배 이상 많은 금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관권 선거 운동에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 평균 1억이 넘게 투입됐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수의계약을 맺는 사례가 14번 중 13번으로, 총선 판세에 따라 행사를 급조하다보니 행사일이나 행사일 직전에 계약이 이뤄진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는 국민 혈세를 자신의 쌈짓돈으로 여기는 것 아닌지 의문스럽게 한다"며 "예비비를 전용해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호화 해외순방을 다니더니, 총선용 보여주기식 민생토론회에까지 물 쓰듯 예산을 썼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의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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