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월성원전 주변 토양·해수 등 방사능 수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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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 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3일 '2023년도 월성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매년 월성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을 조사하고, 시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지역 주민에게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김홍주 교수는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의 객관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 유지를 위해 향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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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량 자연적 수준…원전 때문 아냐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3일 ‘2023년도 월성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표층 토양, 하천 토양, 해수, 솔잎, 식품류 등 시료에서 세슘, 스트론튬, 방사성탄소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으나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으로 원전 가동 때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인근에서 삼중수소(H-3)도 검출됐으나 연간 유효선량은 일반인 선량 한도인 1mSv의 0.013% 정도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매년 월성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을 조사하고, 시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지역 주민에게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원전 주변 6개 마을 대표와 공동으로 지난해 4~10월 6종 45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김홍주 교수는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의 객관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 유지를 위해 향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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