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의대 신설" 충북대 입학정원 축소 반발 김영환 지사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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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정원 축소에 불쾌감을 표시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립대 의대를 신설해서라도 도내 의대정원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3일 자료를 내 "충북대가 150명 이상 의대정원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사립대 의대를 추가 신설해 의대 정원 재배분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건의문에서 "충북대 의대정원 125명은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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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부에 의대정원 확대 건의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대 의대정원 축소에 불쾌감을 표시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립대 의대를 신설해서라도 도내 의대정원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3일 자료를 내 "충북대가 150명 이상 의대정원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사립대 의대를 추가 신설해 의대 정원 재배분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도와 대전을 보면 거점 국립대 외에 사립의대가 의료 수요를 보완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북대 의대에 의존해야 하는 충북도 상황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충북대에 최근 3년 간 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원은 125명으로 제출해 전국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게 됐다"며 "충북 미래를 위해 확보한 충북대 의대 정원 200명은 도민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충북대 의대정원 125명 수용 불가 입장을 담은 정원 확대 건의문을 보냈다. 도는 건의문에서 "충북대 의대정원 125명은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충북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애초 49명에서 151명 늘어난 200명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자율 모집 허용에 따라 정부의 증원 배정 인원의 50%로 조정하면서 125명이 됐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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