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향으로 돌아온 장남 부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성한 아들 부부와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모습은 어떨까.
경남 진주의 82세 부부 김형기·박점분 씨와 이들의 장남인 55세 김민규 씨, 며느리 임정하 씨 이야기를 들어본다.
민규 씨 부부는 6년 전 '연로한 부모님을 위해 농사를 짓겠다'며 귀향했다.
결국 부모님은 아들이 미처 다 하지 못한 밭일을 손수 처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성한 아들 부부와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모습은 어떨까. 경남 진주의 82세 부부 김형기·박점분 씨와 이들의 장남인 55세 김민규 씨, 며느리 임정하 씨 이야기를 들어본다. 민규 씨 부부는 6년 전 '연로한 부모님을 위해 농사를 짓겠다'며 귀향했다. 부모님도 내심 농사일을 덜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고마웠다.
그러나 막상 아들이 돌아오자 기대와 달리 일이 더 늘었다. 민규 씨가 마을 이장이 되면서 마을 사업에 정신이 없고, 밤만 되면 사람을 만나러 나가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아서다. 결국 부모님은 아들이 미처 다 하지 못한 밭일을 손수 처리한다.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정하 씨는 퇴근 후에도 집안일을 하느라 바쁘다. 설상가상 무리한 밭일 탓에 어머니의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女웃음소리, 낮에도 자제해달라”…소음민원에 아파트 발칵 뒤집어진 사연 - 매일경제
- ‘촉법소년’ 초등생 “호기심에 3층서 킥보드 던졌다”…2명 머리·다리 다쳐 - 매일경제
- ‘50억 광고퀸’ 이효리, LG전자 전화 받았다...무슨 일? - 매일경제
- “BTS도 복무하는데”...병무청장“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 질수도”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3일 金(음력 3월 25일) - 매일경제
- 4년간 21억원 빼돌린 혐의…‘노소영 관장’ 사칭한 비서, 직원들까지 속였나 - 매일경제
- ‘비계 삼겹살’에 도지사까지 나섰다…식당은 뒤늦게 “오겹살 무료제공” - 매일경제
- 이라크 이슬람 무장단체, 이스라엘 수도에 미사일 공격 - 매일경제
- "中, 알리·테무 통해 개인정보 빼내" - 매일경제
- “세트피스 수비 보완 필요” 손흥민 발언 ‘공개 저격’ 포스테코글루, 첼시전 또다시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