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민희진·하이브 갈등 속 팬들에 전한 근황 "그리워" [N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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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하니는 3일 뉴진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컴백을 준비 중인 근황 사진을 게시하면서 영어로 "나의 작고 달콤한 버니즈 그리워"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이번 게시글은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게시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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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하니는 3일 뉴진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컴백을 준비 중인 근황 사진을 게시하면서 영어로 "나의 작고 달콤한 버니즈 그리워"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그레이 계열의 니트를 입은 하니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귀여운 하니의 모습과 함께 그가 남긴 '그립다'라는 말에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나온다.
특히 이번 게시글은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게시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A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어 감사 중간 결과 보고를 통해 민 대표를 포함한 A 부대표의 배임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어떻게 경영권 탈취를 하겠나, 하이브가 공개한 나의 메신저 캡처는 임원진들과 가벼운 사담을 그들의 프레임에 맞게 캡처해 끼워넣기한 것"이라며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을 지난달 22일 요구했으나 어도어 측이 불응하자 25일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이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심문기일 변경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4월 30일 그대로 진행됐다. 양측은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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