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여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본격 추진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여천천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여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침수위험 지구 '나' 등급인 여천천을 정비하는 것이다.

남구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65억원(국비 233억원)을 투입해 여천천 4.2㎞를 정비하고 일부구간에 홍수방어벽 설치한다. 또 여천천 일원의 배수시설·교량을 정비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기본·실시설계 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천천 일원 주민들의 침수피해로 인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