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바가지 요금 논란 축제 등판 “그동안 수입 짭짤했었죠? 이젠 NO”

이하나 2024. 5. 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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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됐던 남원 춘향제 먹거리 컨설팅을 맡았다.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 콘텐츠를 통해 백종원은 남원 춘향제 축제 지원을 맡았다.

1931년부터 시작된 남원 춘향제에 대해 백종원은 "이렇게 오래된 축제는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들이 노력해서 명맥을 잘 이어왔는데. 그래서 이번에 남원시가 더본코리아에게 요청해서 이번 남원 춘향제 음식을 컨설팅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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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백종원이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됐던 남원 춘향제 먹거리 컨설팅을 맡았다.

5월 2일 백종원의 채널에는 ‘바가지요금의 성지, 그곳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 콘텐츠를 통해 백종원은 남원 춘향제 축제 지원을 맡았다. 길에 앉아 배치도를 탐색하던 중 회사 관계자는 “리스크가 있는게 작년에 바가지 요금 때문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바비큐 4만 원? 그게 여기였어?”라고 반응했다.

1931년부터 시작된 남원 춘향제에 대해 백종원은 “이렇게 오래된 축제는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들이 노력해서 명맥을 잘 이어왔는데. 그래서 이번에 남원시가 더본코리아에게 요청해서 이번 남원 춘향제 음식을 컨설팅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12개 점포가 들어갈 야시장 존을 먼저 둘러봤다. 이동 중 7살 아이들에게 사진 요청을 받은 백종원은 “우리 세은이랑 동갑이구나”라며 아이들의 장난에도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 촬영을 마쳤다.

막걸리존까지 장소 탐색을 마친 후에도 백종원은 다른 날 인테리어 담당자와 방문해 주방 구조까지 꼼꼼하게 조언했다. 화상 회의를 통해 먹거리에 대해 조언한 백종원은 버크셔 국밥을 포함한 먹거리를 시식하고 꼼꼼하게 수정 사항을 전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준비해 온 요리를 보고 아이디어, 맛, 실력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부스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백종원은 “축제하면서 문제 아닌 문제점이 있는데 먹거리 부스를 분양하듯이 자릿세를 받는다. 여러 단계를 거치다 보니까 비싸지는 거다. 전에는 축제가 1년 농사니까 당연히 축제는 음식이 비싸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들어가는 축제에는 절대 자릿세가 없다. 축제를 통해서 지역을 알리고 지역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즐거움을 주자가 목표다”라고 말했다.

선발된 참가자들과 만난 백종원은 컨디션 난조에도 “아직 축제를 가면 바가지를 썼다고 하는데, 오래된 축제에 갈수록 그런 일이 많다.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께서 만드신 축제로 그동안 수입이 짭짤했었죠? 지금은 그런 시기가 아니다. 경쟁력이 있든 없든 어떻게든 잡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남원 춘향제의 성공 여부는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달렸다고 강조한 백종원은 “이번 남원 춘향제 성공해서 다른 지역이 본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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