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팹리스社’ ICTK, 공모가 2만원 확정… 밴드 상단 25%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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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보안칩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ICTK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밴드)이었던 1만6000원을 25% 초과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CTK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희망 공모가 밴드를 1만3000~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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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보안칩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ICTK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밴드)이었던 1만6000원을 25% 초과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CTK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211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83.2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8.72%(2086건)가 공모가 밴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1년 스마트카드 인증 시험기관으로 출발한 ICTK는 반도체 보안칩 분야 선두 업체로 꼽힌다. 당초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희망 공모가 밴드를 1만3000~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에서 197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는 계획으로, 모집 금액 역시 기존 315억원에서 394억원으로 늘게 됐다.
이정원 ICTK 대표는 “ICTK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주신 기관 투자자께 감사드리며, ‘국내 토종 기술’로 전 세계 통신기기의 안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K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7일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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