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KLPGA 교촌 대회 첫날 6언더파…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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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14번 홀(파4)에서 13.5m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방신실, 윤이나와 함께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히는 황유민은 4번 홀(파4)에서 티샷으로 260m를 날린 뒤 핀까지 88m를 남기고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홀 20cm 옆에 바짝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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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황유민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린 황유민은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후 또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14번 홀(파4)에서 13.5m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16번 홀(파4)에서는 까다로운 5.8m 슬라이스 경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더니 18번 홀(파5)에서는 6.2m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황유민은 후반에도 장타를 앞세워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방신실, 윤이나와 함께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히는 황유민은 4번 홀(파4)에서 티샷으로 260m를 날린 뒤 핀까지 88m를 남기고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홀 20cm 옆에 바짝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7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칩인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였고 8번 홀(파3)에서는 4.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날카로운 쇼트 게임까지 선보였습니다.
이 대회 코스에서는 처음 경기했다는 황유민은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졌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예성과 이제영, 윤민아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황유민을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최민경과 임진영, 임지유, 안지현이 4언더파 공동 5위입니다.
지난달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을 달성한 박지영은 3언더파를 쳐,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재희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박결은 2언더파로 박현경, 홍지원 등과 함께 공동 15위, 박민지는 1언더파 공동 28위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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