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연장 지배’ 수원대, 혈투 끝에 단국대 제압

최창환 2024. 5.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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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의 대결에서 뒷심이 더 강했던 쪽은 수원대였다.

수원대는 3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1-56으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양다혜의 자유투까지 더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수원대는 단국대의 침묵이 연장까지 이어진 사이 김서연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려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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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공동 3위의 대결에서 뒷심이 더 강했던 쪽은 수원대였다.

수원대는 3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1-56으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수원대는 단독 3위로 올라섰고, 2위 광주대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였다. 김서연(22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이 화력을 발휘했고, 이다현(11점 16리바운드 3스틸)과 양다혜(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도 제몫을 했다.

전반에 팽팽한 승부를 펼친 수원대는 38-40으로 맞은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야투가 난조를 보여 단 4점을 올리는 데에 그친 것. 류자언만 4점을 기록했을 뿐, 전반에 팀 공격을 이끈 김서연과 양다혜는 침묵했다.

수원대는 42-48로 맞이한 4쿼터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단국대를 6점으로 묶은 가운데 김서연, 이다현이 번갈아 득점을 쌓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수원대는 양다혜의 자유투까지 더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4쿼터의 기세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수원대는 단국대의 침묵이 연장까지 이어진 사이 김서연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려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반면, 단국대는 시즌 첫 2연승에 실패했다. 김성언(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오세인(1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열세(38-54) 속에 야투율마저 26%에 그쳐 역전패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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