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농협·광주농협 도농상생 자매결연

광주농협이 풍양농협에 무이자 상생자금 10억원 지원

강동구 경기 광주 광주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여덟번째), 송영철 전남 고흥 풍양농협 조합장(〃 〃 열번째) 등이 양 농협의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있다.

전남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과 경기 광주 광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은 4월29일 풍양농협에서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철 조합장, 강동구 조합장, 김대화 전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농협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광주농협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무이자 상생자금 10억원을 풍양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송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시형 농협과 교류를 확대해 농촌형 농협 사업 영역 제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광주농협의 도농상생자금 지원으로 조합원에 많은 보탬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농산물과 해산물 등 먹을거리가 풍부한 고흥지역 풍양농협과 자매결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 농협이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