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핵심 MF’ 부활 성공한 일본 에이스...이제는 유벤투스가 부른다

김민철 2024. 5.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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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반등에 성공하면서 빅클럽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카마다 다이치(27, 라치오)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카마다를 주시하고 있다.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카마다를 비교적 저렴한 1,500만 유로(약 219억 원) 정도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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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침내 반등에 성공하면서 빅클럽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카마다 다이치(27, 라치오)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세리에A에서 34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11무 5패로 승점 65점 획득에 그치며 3위에 머물고 있다.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컸다. 인터밀란은 34경기에서 무려 89점의 승점을 쓸어담았다. 유벤투스와의 승점 차이는 24점에 달한다.

유벤투스는 명예 회복을 위해 칼을 갈기 시작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유벤투스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아드리앙 라비오(29)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가운데 카마다가 유벤투스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카마다를 주시하고 있다.

카마다는 일본이 자랑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간결한 드리블과 매끄러운 탈압박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47경기 1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까지 성공했다. 카마다는 지난 8월 자유 계약 신분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라치오에 입단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8, 알힐랄)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적응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카마다는 언어적인 문제로 인해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으면서 좀처럼 라치오에 녹아들지 못했다.

최근 상황은 급변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부임이 전환점이 됐다. 카마다는 투도르 감독 부임 이후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치러진 4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제노아전에서는 1도움을 올리고 했다.

라치오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다이치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라치오는 계약 기간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지만 해당 조항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계약 연장이 이뤄진다고 해도 잔류를 장담할 수는 없다.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카마다를 비교적 저렴한 1,500만 유로(약 219억 원) 정도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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