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돌아온 것 환영합니다”…일본 ‘죽음 축제’, 3분간 벌어진 일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5.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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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죽음을 체험하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또한 4월14일을 '선한 죽음의 날'로 정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이외에도 일본의 매장 전통에 대한 강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맛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를 주도한 노조미 이치카와씨는 "죽음을 맞닥뜨린 순간 삶에 대해 고민하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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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에서 죽음을 체험하는 축제가 열려 화제다. [사진출처 = SCMP]
최근 일본에서 죽음을 체험하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일본에서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데스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4월14일을 ‘선한 죽음의 날’로 정했다고 SCMP는 전했다.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가상 현실 안경을 착용하고 사후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의 장례식 체험도 한다. 장례식 체험은 1100엔(1만원)을 지불하고 3분간 관에 들어가 눕는 것이다.

시간이 되면 직원은 관 뚜껑을 열고 “세상에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일본의 매장 전통에 대한 강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맛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주최측은 “인간이 죽음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도한 노조미 이치카와씨는 “죽음을 맞닥뜨린 순간 삶에 대해 고민하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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