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총장직 복귀하나?…3일 이사회서 재선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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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이목을 끈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총장직에 복귀하는 절차인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가 3일 오후 5시에 동양대 본관(영주) 회의실에서 열린다.
동양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최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자 다시 직무에 복귀 의사를 밝혀 이날 이사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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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 상대 파기환송심 승소 이후 직무 복귀 의사 밝혀
최 전 총장 사퇴 후 법정다툼 끝에 40개월 만에 복귀 여부 결정
[더팩트ㅣ대구=최대억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이목을 끈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총장직에 복귀하는 절차인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가 3일 오후 5시에 동양대 본관(영주) 회의실에서 열린다.
동양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최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자 다시 직무에 복귀 의사를 밝혀 이날 이사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앞서 최 전 총장은 이사장 직계존속으로서 정수 3분의 2의 찬성과 교육부 승인을 받지않고 총장직을 수행하다 허위 학력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난 2019년 12월 26일 사직서를 내고 총장 및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최 전 총장은 조국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 씨의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표창장이 위조되었고, 허위 사실 청탁을 받았다"고 해 이른바 ‘조국사태’를 증폭시키는 데 결정적인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사퇴 후 법정다툼 끝에 40개월 만에 복귀하는 최 전 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임 건이 결의될 경우 교육부 신고 후 승인 절차가 남게 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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