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용기 17대 중간선 넘어 대만 공역 진입 위협…"지룽 부근 접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계속 가하는 중국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군용기 17대를 동원,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공역을 침범하는 도발을 자행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사이에 중국 전투기와 정찰기 등 군용기 26대가 대만 북과 남서 공역에 진입하거나 대만해협 상공에서 활동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군은 군함 5척을 대만해협 수역에 보내 해상활동을 펼치게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계속 가하는 중국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군용기 17대를 동원,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공역을 침범하는 도발을 자행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사이에 중국 전투기와 정찰기 등 군용기 26대가 대만 북과 남서 공역에 진입하거나 대만해협 상공에서 활동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중 중국 전투기 등 14대가 수도 타이베이에 인접한 북부 지룽(基隆)에서 76km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다른 군용기 3대는 남서 공역에 들어와 대만섬 최남단 어롼비(鵝鑾鼻)에서 89km 상공을 비행하는 위협을 감행했다.
또한 중국군은 군함 5척을 대만해협 수역에 보내 해상활동을 펼치게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대만군이 군용기와 군함를 해당 공역과 해역에 출동시키고 연안에 배치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동해 엄밀히 감시하고 대응 태세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이 대만 주변에서 일주일 사이에 2번째 합동 전투태세 순찰 훈련을 실시했다고 공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군 훈련에는 수호이-30 전투기, 조기경보기 쿵징(空警)-500, 무인기 , 군함 등이 동원됐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중국군 동부전구 사령부는 SNS에 실전 상륙훈련을 실시하는 군함을 공개했다.
동부전구는 시기와 장소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서 "상륙부대 전위는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국가안보 수장인 차이밍옌(蔡明彦) 국가안전국장은 1일 라이칭더(賴清徳) 차기 총통인 취임하는 20일 이래 중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